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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5-20 14:17
<국회의원 본분>
 글쓴이 : 큰바위
조회 : 1,763  
국회의원은 국민을 대표해 법률을 제정하고 정부의 예산안을 심의·확정하고, 국정 감사·조사를 통해 국정운영의 잘못된 부분을 적발·시정하는 직무를 수행하는 사람을 말한다. 국회의원의 지위에 대해서는 헌법에서 구체적으로 규정하고 있지 않지만 국회의원은 국회 구성원, 국민의 대표자, 정당 구성원으로서의 지위를 가진다고 할 수 있다. 이들 국회의원들에게는 직무를 독립적이며 자유롭고 수행할 수 있도록 특권이 주어진다. 외부의 부당한 간섭을 받지 않고 소신을 가지고 의정활동을 할 수 있도록 불체포 특권과 면책 특권이 대표적이다. 여기에 다소 과장될 수 있겠지만 국회의원에게는 200가지의 특권이 있다는 말이 나돌 정도다. 또 최대 9명의 보좌진(보좌관 2명, 비서관 2명, 비서 3명, 인턴 2명)을 채용할 수 있다. 물론 보좌진들의 연봉은 세금으로 지급한다. 이처럼 막강한 특권을 가진 제20대 국회의원이 선출됐다. 이번 총선에서는 오는 5월 30일부터 2020년 5월 29일까지 임기 4년의 지역구 국회의원 253명, 비례대표 국회의원 47명 등 총 300명의 국회의원이 선출됐다. 4년마다 열리는 총선은 대통령 선거와 함께 국민이 주권을 행사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선거다. 200여 가지의 특권을 누리는 국회의원을 국민의 손으로 직접 선택할 수 있는 행위이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총선에서 유권자들은 국민을 대신할 대의정치에는 뒷전인 한량을 걸러내는 꼼꼼한 검증 과정이 필요해 보인다. 공천 과정에서 계파간 이전투구만을 거듭한 여야가 제대로 된 후보를 본선에 등판시켰고 투표일까지 기간이 너무  짧았다. 후보들의 면면을 검증하기에는 짧은 시간일 수도 있다. 하지만 4년간 국민을 대신할 국회의원을 선택하는 일에 소홀함이 있어서는 안 될 것이다. 국회의원 본연의 권리와 의무보다는 특권이라는 잿밥에만 관심이 있는 정치인들에게 국민의 무서운 힘을 투표로 보여줘야 했다. 그래서 이번 총선은 특권보다는 권리와 의무에 충실한 정치인이 여의도에 입성할 수 있다는 건전한 정치풍토를 정착시키는 대한민국 정치부흥의 원년으로 만들어야 한다. 그래야 여야 정당은 공천이 곧 당선이라는 오만에서 벗어나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국민의 대표자로서 충실하게 의정활동을 하는 국회의원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정근희 올림.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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