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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국의 조각의 역사적 유래를 살펴보면 그 전개가 매우 다채롭다. 조각의 재료로는 점토, 브론즈(청동), 나무 등이 사용되었지만, 그중 청동의 수명은 약 200년으로 추정되며 118년 된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 또한 산성비로 인하여 다리부분이 부식되는 등 영구적 보전에 다소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신라시대의 다보탑, 석가탑, 첨성대와 같은 석조건물은 1500년의 기나긴 역사 속에서 영구적으로 그 작품으로 문화재로서의 진가를 드러내고 있는 점을 생각할 때 조각의 재료로서 석조의 우수성에 비중을 둔 것은 매우 탁월하다고 생각되어진다.

마지막으로 [큰바위얼굴조각공원]을 조성하기까지 남다른 열정을 가진데에는 세가지 큰 뜻과 의미들이 있다.

첫째, 조각과정의 운송 및 경제적 비용이 적지 않은 어려움 속에서도 조각의 재료를 단단한 돌로 사용하여 작품의 영구성을 보존한다는데 의의를 둘 수 있다.

둘째, 웅장하고 거대한 인물상과 조각상을 완성하기까지 부분적인 조각을 합한 것이 아니라 40톤 정도의 하나에 큰 돌로서 작품의 완성도에 심려를 기울여 진자를 발휘했다는 것 또한 큰 의미를 둘 수 있는 대목이다.

셋째, 세계 어느나라를 막론하고 이처럼 전문적 조각공에 의해 거대한 인물상과 조각품을 분야별로 구분한 예술영역은 전무하였다. 처음으로 돌조각의 본질적인 모습을 형태, 질, 양 등의 여러 감각을 수반하여 우수한 작품성을 드높인 세계의 역사적인 의의를 [큰바위얼굴조각공원]에서 찾는다면 더할 나위없는 기쁨이 된 것이다.

[큰바위얼굴조각공원]을 찾는 미래의 모든이들이 조각예술을 느끼고 마음의 평온을 찾는 작은 디딤돌이 되길 간절히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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